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하의 기적 (문단 편집) === 비극의 땅에서 축복의 땅으로 바뀌다 === *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년 [[아시안컵]]의 개최국은 [[카타르]]. 일본은 B조에 편성되었으며, 1차전은 [[요르단]], 2차전은 [[시리아]], 3차전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또 다시 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줄 알았으나 도하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뒤쳐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수비수 요시다가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넣었다. 그래서 [[샤다라빠]] 카툰에서는 이 동점골 넣는 장면을 [[http://news.nate.com/view/20110110n21176?mid=s1004|도하의 기적 당시 일본 분위기를 팀만 바꾸고 패러디했다.]] 일본은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리 타다나리]](이충성)가 연장 결승골을 넣으며 [[1등|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대표가 처음으로 도하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다. * [[2016 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 2016년 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에서는 [[2016 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s-3.3.2.1|이라크와의 4강전]], [[카타르]] [[도하]]에서 후반전 연장 시간 종료를 바로 앞두고 [[일본]]이 골을 넣어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을 2대 1로 승리해서 23년만에 도하의 비극을 갚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올림픽]]에 진출했고, [[2016 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결승|한국과의 결승전]] 후반 초반까지 [[대한민국|한국]]에 2:0으로 밀려서 혹시나 한국이 어렵지 않게 우승컵을 가져가서 도하의 비극이 되살아나나 싶었지만 분위기가 후반 중반에 갑자기 일본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해서 3골을 넣어 우승에 차지했다. 일본 대표가 도하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 2.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32강 E조]] 일본 대표가 도하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 3. 어찌저찌 최종예선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도하에서 열린 조 추첨식 때 스페인과 독일이 들어가 있는 조에 배정되면서 일본은 16강 토너먼트 진출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다. 일본 현지에서는 "차라리 강팀과 싸워보니 미리 보는 8강전이다"라는 자위적 반응도 보이고, "죽음의 조는 상대가 비등비등한 강팀일 때나 죽음의 조지, 이건 그냥 일본에게는 절망의 조 아니냐"라는 소리도 현지 스포츠신문에 실릴 정도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도하의 기적으로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한 후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과 한 조가 됐었는데, 이번에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일본이 이 두 팀을 만나게 됐다.] 그런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독일 vs 일본|도하에서 열린 독일과의 1차전]]에서 일본이 독일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판 도하의 기적과 카잔의 기적이 발생한 셈이다. 그 뒤 [[아라얀]]에서 열린 2차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s-7|코스타리카전]]에서 패배해 16강 진출이 어두워졌지만,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일본 vs 스페인|도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3차전]]에서 또 다시 역전승을 거둬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렇게 비극의 땅이었던 도하가 마침내 축복의 땅으로 바뀌게 되는 줄 알았으나... 애석하게도 고작 1년 후 열린 아시안컵, 하필이면 도하 근교의 알라이얀에서 이란에게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8강/이란 vs 일본|2:1]]로 패배하여 우승에 실패하였고 8강에서 조기에 짐을 싸게 되면서 다시 비극의 땅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위키백과]]에서는 '도하의 기적'이라고 하면 한국 입장에 편중된다는 지적을 받고, '도하의 비극'이라고 하면 일본 입장에 편중된다는 지적을 받기 때문에 일부 언어판에서는 경기 자체를 가리키는 명칭인 '1993년 월드컵 일본 대 이라크'를 표제어로 채택한다. * 도하의 기적: '''한국어판''', 페르시아어판 * 도하의 비극: '''일본어판''', 체코어판, 스페인어판, 포르투갈어판[* [[마라카낭의 비극]]과 [[미네이랑의 비극]]도 문서로 쓰여있다.] * 일본 대 이라크: 독일어판, 영어판, 프랑스어판 * 일본에서는 도하의 비극 경기에서 활약한 루이 라모스를 비롯한 출전 멤버들과 한스 오프트 감독이 1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당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황과 뒷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다. * 축구 만화인 [[우리들의 필드]]는 마침 1992년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던 만큼, 작중에서도 1993년 J리그 발족과 함께 도하의 비극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같은 축구만화인 J드림에서는 이 도하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의 활약으로 한국에게 4:3으로 승리[* 만화 내용에서 한국팀은 실로 괴물들이 모인 집단이다. 하프라인에서 중거리 슛을 날려 골을 넣는 [[홍명보|홍성보]]에다, 한국 골대에서 일본 골대까지 드리블하여 골을 넣는 [[최용수|최윤화]]까지.] 하지만 바로 이라크와 비기면서 한국이 월드컵 진출. 작중 등장인물인 이부 겐스케의 모티브는 당연히 [[미우라 카즈요시|카즈]]이다. * [[캡틴 츠바사]] 월드 유스 편의 프롤로그에서도 이 도하의 비극이 다뤄졌고, 1994년에 나온 애니판인 캡틴 츠바사 J의 1화 프롤로그에서도 프랑스 월드컵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가 일본과 이라크와의 경기였는데, 여기에서는 2:2 동점인 상황에 추가시간 종료를 앞두고 [[휴가 코지로]]의 회심의 타이거 샷이 이라크 골키퍼의 손을 맞고 굴절되어 크로스 바를 맞고 튕겨 나오나, 그 세컨 볼을 [[오오조라 츠바사]]가 [[드라이브 슛]]으로 극적인 대역전 결승골을 넣어서 일본이 월드컵에 진출한다는 프롤로그로 처리했다. * 애니메이션 골FH(국내명 : 태풍의 그라운드)의 맨 처음 장면이 바로 이 도하의 비극 실점 장면을 TV로 보는 모습이다. * [[파일:05jAkys.jpg|width=500]] 아오야마 고쇼의 추리 만화 [[명탐정 코난]]에서도 [[https://m.fmkorea.com/430220780|도하의 기적을 언급하면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타공인 축구광으로 유명하신 [[에도가와 코난]]이 [[APTX4869]] 약을 먹고 어린애로 변하기 전의 1993년 중학생 시절, [[도하의 비극]]이 일어난 충격적인 사태를 보고 너무나도 분해서 일주일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위의 애니메이션 부분은 자막이 잘못된 것이며, 방영 시점이던 1999년의 내용에 맞게 도하의 기적 관련이 아니라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월드컵]]에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H조|1승도 하지 못한 것]]을 분해 한 내용으로 바뀌었다. 정신연령은 고등학교 2학년인 코난이 이때만큼은 [[아가사 히로시|아가사 박사]]의 탁자 위에서 진짜 초등학교 1학년처럼 드러누워 땡깡을 부렸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한국에서도 [[현지화]]되어서 방영되었는데, 도하의 기적과 관련된 내용은 당시 한국 실정에 맞게 [[2002 한일 월드컵]]과 관련된 내용으로 바뀌었다. 한국에는 이 에피소드가 2004년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독일전|독일전]]에서 석패했던 이야기가 나왔다.] 이때 소년탐정단의 반응은, "너 그때 3살이잖아? 그렇게 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어?"라고 되묻자 당황하면서 얼버무린다. 당연하지만, 4년 전 1993년의 코난은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도하의 비극을 똑똑히 기억하는 것이다. 여기서 작중 시대 배경으로 '''"뭐... 난 처음부터 프랑스로 갈 것이라고 확신했었지만..."''' 대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처음으로 예선통과를 달성한 [[조호르바루의 환희]]라고 판단할 수 있다. * [[풀 메탈 패닉]] 애니판에서도 남주인공 사가라 소스케가 여주인공인 치도리 카나메를 미행할 때, 이 사건이 표지에 실린 스포츠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이동하는 장면이 있다. 단, 이는 사가라가 어설프게 미행한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한 장면으로 애초에 작중 시점이 [[도하의 비극]]에서 5년은 훌쩍 지난 상황이어서 금방 들킨 것. 치도리 왈 "도하의 비극? 언제적 신문이야, 이거?" * [[우주 형제]]의 주인공 형제 중 형인 [[우주 형제/등장인물#s-2|난바 뭇타]]가 이 경기 날에 태어났다. 작중에서 움란 자파르의 동점골이 터지며 전 일본인의 한탄과 함께 자신이 태어났다며, "도하의 비극 세대인 내가 운이 좋을 리가 없잖아..."며 자조하는 덕분에 우주 형제에서 자주 언급된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도 언급되는 등, 여러모로 일본 축구팬들에겐 지울 수 없는 기억이다. * 2007년 [[일본 영화]]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버블]]로 GO! 타임머신은 드럼방식>에서 주인공 타나카 마유미([[히로스에 료코]] 분)가 타임머신을 타고 [[1990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디스코장에서 축구선수 [[라모스 루이]]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라모스를 알아본 마유미는 먼 훗날 도하에서 실점을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라모스 루이]]는 일본으로 귀화한 브라질 태생의 축구선수였고 도하의 비극의 그 경기에서 직접 출전했던 선수였다. * 그 뒤 2013년 6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시아)]]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8차전에서 후반 44분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로 1:0으로 꺾으면서 20년 동안 있었던 이라크와의 마음고생을 시원하게 털어냈다. 하지만 [[2015년 AFC 아시안컵]]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UAE]]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눈물을 흘렸다. * 만약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정확히는 [[UEFA 유로 1996]]부터다.]처럼 [[승자승 원칙]] 우선으로 진행됐다면 일본과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이 경우엔 일본이 이미 한국을 1:0으로 이겼기 때문에 일본이 져야 한국이 진출할 수 있다. * 이 사건은 22년 후 [[도쿄 대첩(야구)|다른 구기 종목 대회]]에서 재현되었다. * [[FIFA 시리즈]]의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도전 과제 중 이 당시의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나오며 여기서는 단순히 남북전이라는 과제명으로 나온다. * 일본 대 이라크전 하프타임 중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아들 [[우다이 후세인]]이 예약없이 찾아와서 이라크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들에게 일본에 지면 전원 채찍질과 문어방 형식의 노동형에 처하겠다고 협박을 했던 사실이 훗날 밝혀졌다. 이라크가 일본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는 데에는 이러한 동기부여가 작용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 한국에서 이 경기는 [[한국방송공사|KBS]], [[MBC]], [[SBS]] 3사에서 동시에 중계되었고, 그 중 SBS [[손석기]] 캐스터의 '''"일본 탈락!"'''이라는 멘트가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다. * 일본에서 이 경기는 [[테레비 도쿄]]에서도 생중계가 되기도 했는데 이 당시 기록했던 48.1%의 시청률은 현재 TV 도쿄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이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당연하지만 일본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둔 경기였으니 시청률이 매우 높았다. 그리고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 비극을 목격하고 말았으니 참담함은 더할 나위가 없었다. * 그러나 비극의 땅이었던 도하에서 독일과 스페인에 승리하는 기적을 일으키면서 이제 도하는 축복의 땅으로 바뀌었으며, 일본 축구팬들도 도하의 비극을 완벽하게 씻을 수 있었다. * 다음날 도하의 위성 도시이자 도하의 일부로 취급되는 아라얀에서 또다른 당사자인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포르투갈전|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하면서]] 도하는 [[배성재]] 캐스터의 표현대로 한국 대표팀에게는 약속의 땅이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